건강검진유형

갑자기 변비가 생기거나, 변이 가늘어지거나, 없던 설사를 자주 하는 등 배변습관에 갑작스런 변화가 생기면, 대장 검사를 해보아야 합니다. 특히 40~50세 이후에 이러한 변화가 나타나거나 또 가족 중에 대장암을 앓았던 분이 있다면, 반드시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셔야 합니다. 변을 보기가 힘들거나 특히 검은 피가 날 때는 검사를 해보아야 합니다. 40세 이후엔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엔 필수적입니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하여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대장용종을 미리 발견하여 제거할 수 있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장 질환에 대한 검사로 대장 내시경검사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나 검사에 따른 통증이나 불쾌감 등으로 인하여 많은 환자들이 내시경 검사를 회피하거나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검사를 받는 환자에게 고통을 덜 주고 보다 편안하게 받을 수 있도록하는 보조적인 방법들이 연구되어 내시경 전처치제로 진정제를 사용하는 수면 내시경이 도입되었습니다.

수면내시경에서 사용하는 진정제는 혼자의 의식소실이 없이 수면작용과 기억상실을 유도하여 내시경검사의 고통과 두려움을 해소 시키고 내시경검사의 불쾌한 기억을 없어지게 합니다.

수면내시경에 사용하는 진정제는 일부에서 호흡, 혈압 등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 폐기능에 장애가 있는 환자, 또는 급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서는 적용할 수 없으며,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사용하는 진정제에 대한 해독제를 준비해 두고 시행하게 됩니다.

검사가 끝난 후 결과를 바로 보실수 있습니다. 조직 검사를 한경우에는 약 일주일 정도 후에 결과를 알수 있습니다.

수면 내시경을 시행 받기 위하여서는 내시경검사 전에 수액을 정맥도관으로 환자에게 주사하고, 진정제 주사는 내시경 검사 직전에 사용하게 되며 내시경이 끝난 뒤에는 특별히 준비된 회복실 침대에서 안정하게 하고 충분히 회복될 때까지 관찰하게 됩니다. 검사 후 의식이나 전신상태가 충분히 회복된 뒤에 귀가하게 되며, 검사 당일에는 운전,기계 조작이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일은 삼가는 것이 좋으며 하루 정도휴식 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나병원 1층 건강관리과 (051) 266-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