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피에 국한된 손상.
아프고, 홍반을 동반하여 주위 정상 표피와 경계를 가지고 접촉에 쉽게 벗겨진다.
예를 들면 태양광이나 부엌에서 약하게 덴 정도이다. 흉터가 남지 않는다.
특별한 약물의 사용여부에 관계없이 국소 연고제만으로도 효과가 있다.
02 2도화상
진피 손상이 있으며 진피 손상 깊이에 따라 얕은 2도와 깊은2도로 나뉜다.
(1) 얕은2도 화상 (표재성)
홍반을 동반하고, 아프며, 접촉에 벗겨지고 종종 물집이 생긴다. 상피전부와 상부1/3이내의 진피(진피유두층). 과열된 온수나 불꽃 화상에 의해 생긴다. 1~2주 내에, 표피 구조물이나 모낭, 땀샘 등에 의해 재상피화가 일어나면서 치유된다. 치유 이후에 오랫동안 연한 변색을 나타내게 된다.
(2) 깊은 2도 화상(심재성)
진피망상층 일부까지 손상을 입으며 대부분의 진피 2/3까지 화상을 입는다. 3~8주 정도의 치료기간 동안 모낭과 땀샘 등으로 재상피화가 일어나면서 치유된다. 가피제거를 위해 수술적 시술이 필요할 수 있다. 심한 반흔이나 염증이 생기면 3도 화상으로 전환된다.
03 3도화상
표피와 진피 외에 피하 지방층까지 손상이 파급된 경우이며 통증은 없고 검고 희고 붉은색을 띄는 단단한 가죽 같은 가피(Eschar)를 특징으로 한다. 표피와 진피 부속기가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상피화는 되지 않고 창상 치유에 피부이식술이 필요하며 치유되기 때문에 심한 흉터가 남는다.
(Escharectony & Skin graft) 적은 범위(직경 3㎝정도)의 환부에서만 창상구축형성 되면서 치유된다.
04 4도화상
피부전층은 물론, 심부조직 즉 근육이나 뼈, 뇌 같은 부분까지 화상 범위가 포함되는 경우 가피의 절제와 피부 이식, 사지절단술, 피판전이술등이 필요하다. 실제적으로는 혹은 심부 2도, 3도 화상이 혼재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