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병원 정철수 병원장 일반인 대상 "화상예방과 외상응급처치교육" 특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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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4,417회 작성일 17-06-05 15:09본문
대한손상예방협회(KIPA)는 지난 6월 3일(토) 오후 2시 하나병원 6층 세미나실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화상예방과 외상응급처치”에 관한 특강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특강은 KIPA 회장을 맡고 있는 하나병원 정철수 병원장이 직접 ‘화상예방과 초기 응급처치법’에 대해 강연을 시작하였고 이어 KIPA 안전전문가들이 외상환자 응급처치 및 평가, 구조 및 매듭법, 붕대법, 부목고정법 등을 차례대로 설명하였습니다.
화상상처의 응급치료에 대해 정원장은 “ 첫 처치의 목적은 열을 식히는 것입니다. 섭씨 44도이상의 열이 조직온도가 지속되면 조직의 손상이 계속 진행되어 화상의 정도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일단 열의 원인이 되는 물체나 의류를 재빨리 제거하고 약 섭씨 8도 정도의 물이나 식염수를 이용하여 약 10분이상 세척하면서 식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얼음을 이용하는 것은 오히려 저체온을 야기해서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일반 흐르는 수돗물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러한 처치는 창상의 열을 식혀 조직의 손상을 멈추게 하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 또한 있습니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초기 응급 처치가 이루어진 후에는 화상전문병원을 방문해 화상의 정도를 정확하게 진단받아 그에 대한 치료를 해야 한다고 당부하였습니다.
가볍게 보이는 화상 상처라도 화상의 깊이가 깊을 경우 추가적인 전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에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을 강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