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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움의 아픔, 따뜻함으로 치료하는 하나병원

일본인 유일한 생존자 카사하라상 하나병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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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814회 작성일 10-11-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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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14일 국제시장 실내 사격장 화재로 중화상을 입고 하나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던 일본인 카사하라 마사루씨가 지난 11월 15일 오전 10시 본원을 방문했습니다. 11월 14일은 국제시장 실내 사격장 화재 1주년 되는 날로 유가족 50여명과 함께 한국에 온 카사하라 상은 부산에서 추모제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부인, 한국인 간병인과 함께 온 카사하라 상은 1층 로비에서 정철수 원장을 비롯 직원들의 환대를 받았습니다. 카사하라상은 “ 지난 1년동안 몇번의 재수술과 재활 치료를 하면서 무척 힘든시간을 보냈지만 꼭 건강한 모습으로 하나병원을 다시 찾고 싶었다” 면서 “ 자신을 치료해준 김세연과장과 치료실, 중환자실, 병동 간호사 선생님들 모두 보고 싶었으며, 건강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카사라하라상의 한국 방문은 언론의 관심도 높아 나가사키방송을 비롯 아사히신문, 교도통신과 부산일보 등에서 동행 취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