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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하나병원 소아의 화상치료에 성장인자 이용한 치료제 활용" 기사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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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병원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4회 작성일 19-06-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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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큐 전문의를 만나다] 하나병원

소아의 화상치료에 성장인자 이용한 치료제 활용

곽명섭 선임기자 kms01@busan.com
정철수 병원장이 화상을 입은 어린이의 상처 부위를 살펴보고 있다. 하나병원 제공
    정철수 병원장이 화상을 입은 어린이의 상처 부위를 살펴보고 있다. 하나병원 제공

화상 치료 때 상처 부위를 싼 거즈 드레싱 때문에 고생한 환자들이 적지 않다. 떼기도 힘들고, 이 과정에서 통증도 심하기 때문이다. 거즈 드레싱은 상처를 마르게 해 드레싱을 바꿀 때 통증이 발생한다. 또 상처를 치유하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세포들의 이동도 더디게 한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물기가 있는 촉촉한 상태를 만들어 주는 메디폼 같은 습윤 드레싱제를 사용한다.

보통 화상 상처는 깊이가 깊은 부위부터 상피화가 진행되면서 치유가 이뤄진다. 이를 위해서는 염증 세포들이나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인 사이토카인 같은 물질의 이동이 쉽게 이뤄져야 한다. 이 과정을 촉진하는 데는 상처 부위가 촉촉한 것이 유리하다.

화상의 깊이는 피부 손상 정도에 따라 1도에서 4도 화상까지 나눌 수 있는데, 보통 2도 화상이 흔하다. 2도 화상 중에서도 깊은 2도 화상을 심재성 2도 화상이라고 하는데, 치료에 3주 이상 걸린다.

화상 상처가 2주 이내에 아물면 흉터가 거의 생기지 않지만, 3주 이상 걸리면 80% 이상의 환자에서 흉터가 생긴다. 특히 아이들의 흉터는 성장에 지장을 줄 수도 있어 최대한 치유 기간을 줄여야 한다. 치유 기간이 3주 이상 예상된다면 조기에 피부 이식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3주 이상의 상처는 아물더라도 흉터가 생길 가능성이 크고, 상처가 오래 개방돼 2차 감염의 위험성이 높다. 또 치유 비용이 많이 들고 치료 시마다 환자의 고통도 커 조기 피부 이식이 오히려 유리한 점이 많다.

화상으로 생긴 부스럼딱지 같은 가피도 예전엔 연고나 수술로 제거했지만, 요즘은 효소를 이용해 가피를 분해하는 약품을 사용하기도 한다. 최근엔 치유 기간을 더욱 단축하기 위해 피부 각질세포를 배양해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세포치료제도 있다. 또 성장인자를 이용한 치료제도 개발됐는데, 현재 소아의 화상치료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외에 세포 외 기질로서 콜라젠을 이용하거나, 동물의 양막을 이용한 창상치유제도 현재 심재성 2도 화상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예전에는 피부 이식 때 표피층과 진피층 일부분만 포함된 이식을 했지만, 요즘은 인공진피를 이용해 표피층과 진피층 모두를 복원하는 수술법이 많이 시행된다.

상처가 치유된 이후에는 흉터 관리에 힘써야 한다. 흉터 예방 연고부터 흉터를 유연하게 만드는 실리콘재, 압박 의류, 먹는 예방약 등이 있다. 아이의 화상 흉터는 심각한 성장 장애와 관절 장애를 우려해 적절한 수술을 해주면서 피부재활 치료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

하나병원 정철수 병원장은 “흉터도 중요하지만, 화상 후에 생기는 피부 착색도 환자들이 많이 힘들어하는데, 보통은 자외선의 철저한 차단과 화상 미백제를 사용해 치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명섭 선임기자 km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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