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언론보도

HOME > 병원소개 > 언론보도

뜨거움의 아픔, 따뜻함으로 치료하는 하나병원

일상화상의 범위와 대처·예방법 소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하나병원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1회 작성일 18-04-12 10:35

본문

a3f82e2d2f47a09e62de744a8c3215da_1523496892_5601.jpg

▲화상전문병원 하나병원 정철수병원장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영호 기자 = 학교·단체생활 및 야외활동 등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상화상’의 범위와 대처법,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화상전문병원인 하나병원 정철수 병원장과 알아보았다

먼저, 학교나 단체생활에서의 화상을 입는 경우는 다양하나 가장 많은 경우는 뜨거운 물에 의한 ‘열탕화상’이다. 정수기의 온수에 의하거나 학교 급식 도중에 뜨거운 국물에 의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 같은 다중 이용시설에 정수기를 배치할 때는 온수 잠금장치가 꼭 되어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온수기 온도에 대한 규제가 별도로 없지만 미국의 어떤 주에서는 정수기의 온도가 일정 온도 이상 올라가지 못하도록 제품의 규격을 법적으로 규제를 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정철수 병원장은 일상화상의 예로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라면이나 컵라면 종류들을 좋아해서 잘 먹게 되는데 의외로 컵라면류에 의한 화상이 많다고 전하면서 컵라면은 밑바닥이 좁고 높이가 높아서 뜨거운 물을 붓다가 쉽게 쏟아져 주로 화상을 입게 된다”고 밝혔다. 컵라면에 의한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화상 사고의 예방을 위해 제품들의 바닥 넓이와 높이에 대한 안정성을 보고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전했다.

어린이들은 활동적이어서 통학 도중에 도로의 아스팔트 바닥에 넘어지거나 학교의 복도 바닥에 미끄러져서 마찰열에 의한 화상을 입기도 한다. ‘마찰열화상’에 대해 정원장은 “ 과거에는 이런 상처는 찰과상으로 생각하여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 않아 많은 흉터를 남기기도 하였는데 요즘은 화상으로 인식을 하고 있는 부모님들이 많아져서 적절한 화상치료를 잘 받고 있다”고 전했다.

청소년 및 어린이의 경우 야외활동이 많아질 경우, 특히 뜨거운 태양 아래 오랫동안 운동이나 물놀이를 할 경우 종종 화상을 입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일광화상’ 은 햇빛에 노출된 모든 부위에서 화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화상 범위가 아주 넓은 경우가 많다. 일광화상의 예방법으로 정원장은 “노출이 많은 수영복보다는 래쉬가드 같은 태양에 직접적인 노출을 피할 수 있는 옷을 착용하고 운동이나 물놀이를 하는 것이 좋으며 중간에 반드시 충분한 휴식 및 수분 보충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에는 학교나 유치원에서 만들기 시간에 글루건 같은 실리콘 접착제를 사용하면서 접촉에 의한 화상도 발생하고 있다. 글루건 사용 시 손이나 신체 부위에 직접 접촉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접촉되었을 경우 일단 글루건에 손을 대지 말고 다른 물건을 사용하여 제거하고 난 뒤에 충분히 세척을 해야 깊은 화상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과학 실험 도중 알코올램프의 폭발이나 램프가 넘어져 불이 나서 화상을 입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즉시 현장을 피하고 난 뒤에 불이 붙은 의복은 무리해서 벗기지 말아야 하며 차가운 물을 이용하여 상처 부위를 충분히 세척해야 한다. 특히, 얼굴의 경우 화상 흉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세척한 후에 마른 수건을 이용하여 상처 부위를 보호한 후에 즉시 화상전문병원으로 가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과학 실험도중 산이나 알칼리에 의해 화상을 입는 경우 ‘화학화상’에 해당되며, 이때는 피부 괴사를 포함한 상당히 심각한 피부 손상도 염두해 두어야 한다. 화학화상을 당했을 경우 대처방법으로 정원장은 “ 충분한 양의 차가운 물로 즉각적인 화상 부위의 세척이 필요하며 이때 세척하는 물의 양은 보통의 화상 상처 세척보다 10배 정도의 양이 더 필요하고 적어도 20분이상 상처 부위를 세척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척한 물이 주위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배수도 잘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사 실습시간에 조리 도중에도 화상을 입을 수 있는데 조리 시에는 짧은 소매의 옷이나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어야 하며 반드시 앞치마를 착용해야 한다. 뜨거운 그릇을 잡을 때는 손에 벙어리장갑을 끼고 잡아야 하며 끓는 음식 냄비를 들 때는 삼발이 같은 그릇 집게를 사용하게 하여 화상을 미리 예방해야 한다.

만약 화상을 입게 되면 즉시 찬물로 충분히 세척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응급처치법이다. 이때 얼음같이 차가운 것으로 찜질하는 것은 오히려 화상 상처에 더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차가운 수돗물로 세척하는 것이 가장 좋다.

kyh073628@nbnnews.co.kr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