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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움의 아픔, 따뜻함으로 치료하는 하나병원

하나병원 정철수 원장 "피서객 울리는 태양의 심술 일광 화상 주의보"부산일보 기사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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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09회 작성일 15-03-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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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같은 더위를 피하려다 뜨거운 햇살에 혼쭐이 날 수도 있다. 내리쬐는 햇볕 아래서 물놀이나 운동을 즐기다 보면 피부가 심하게 그을리게 된다. 이른바 일광화상(sunburn)이다. 피서철이면 일광화상으로 "피부가 후끈거리고 따갑다"고 징징대는 소리가 부쩍 많이 들린다. 한여름 이글거리는 태양을 만만하게 봐선 곤란하다. 강한 햇살에 30분만 노출돼도 피부 붉어지거나 부어올라 심하면 물집 생기고 오한· 발열도 여성이 남성보다 11.5% 많아 오전 10시~오후 2시 활동 자제 어린이 피부 약해 각별한 주의 필요 이상 부위 얼음찜질로 진정 피부 껍질 벗겨지면 병원 찾아야 ■휴가철 환자 속출 무더위가 최고조에 달하면 일광화상 환자 수가 많이 늘어난다. 한여름 강력한 햇살에 30분 정도만 노출되면 살갗이 벌겋게 덴다. 부산 사하구 장림동 하나병원 정철수 원장은 "햇빛에 포함된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피부가 염증반응을 일으켜 화상이 생긴다"면서 "피부가 붉어지거나 부어오르다가 심하면 물집이 생기고 오한, 발열 등 전신 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8월이면 일광화상 환자 수가 연평균의 3.3배 수준으로 급증한다. 지난해 일광화상으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모두 8천720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8월에 2천530여 명의 환자가 집중됐다. 6월과 7월에도 환자 수가 1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드시 여름철에만 일광화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한겨울인 1~2월에도 매달 전국에서 200~300명의 일광화상 환자가 발생한다. 물놀이나 야외 활동에 가장 활발한 20~30대 연령층이 일광화상에 가장 쉽게 노출된다. 지난해 기준으로 20~30대 환자 비율은 46.3%에 달한다. 전체 환자 가운데 피부가 연약한 여성 환자 수가 남성보다 11.5% 많았다. ■자외선 노출 피하자 피부가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되면 일광화상을 입기 쉽다. 일광화상 유발 요인은 주로 햇빛에 포함된 자외선 B이다. 태양 빛의 자외선 A도 일광화상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 햇빛에 직접 노출된 피부에 일광화상 피해가 있으면 피부가 붉어지면서 화끈거리며 따가워진다. 증세가 조금 더 심하면 피부가 부어오르거나 물집이 생기고 통증이 오기도 한다. 흔하진 않지만 오한, 발열, 메스꺼움, 어지러움, 맥박 증가, 저혈압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정철수 원장은 "일광화상으로 피부에 이상 신호가 오면 얼음찜질이나 샤워 등으로 피부 온도를 떨어뜨리는 게 좋다"면서 "피부 껍질이 벗겨지면 절대로 일부러 벗겨내지 말고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일광화상으로 통증이 심하면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사용할 수 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물을 많이 마시고 쿨매트나 로션 등으로 일광화상 부위를 진정시키면 증세를 어느 정도 가라앉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하지만 몸에 열이 나거나, 통증이 심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정 원장은 "유아나 어린이는 성인보다 피부가 얇고 통증을 잘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더라도 과도한 햇빛 노출을 피해 일광화상을 입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면서 "특히 만 1세 이하 유아는 가벼운 일광화상 증세만 있어도 병원을 찾아서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렬한 햇빛에서 비롯되는 질환인 만큼 햇빛에서 지혜롭게 벗어나야 일광화상을 예방할 수 있다. 주요 원인인 자외선 B가 가장 강한 시간대인 오전 10시~오후 2시에는 웬만하면 햇빛에 직접 노출되지 않는 게 좋다. 외출이나 물놀이를 할 때도 챙이 달린 모자 등으로 햇빛을 최대한 가리도록 노력해야 한다.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땐 조금 덥더라도 긴소매 상의와 긴 바지가 낫다. 그늘에서도 자외선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도 잘 챙겨 발라야 한다. 햇빛 노출 20분 전에 미리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효과가 있다. 차단제 지속 시간을 고려해 가급적 자주 덧바르는 게 효과가 좋다. 생후 6개월 이하 유아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안 된다. 아예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어린이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다 하더라도 항상 모자를 씌우도록 하자. 정 원장은 "일광화상은 주로 여름에 발생하지만 모래나 물, 눈 등에 의해 반사되는 자외선에 의해서도 피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1년 내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hooree@busan.com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50810000006#none